I. 서 론
II. 조사 방법
2.1 사전 조사
2.2 대상지 개요
III. 조사 절차
3.1 설문조사
3.2 음압레벨 측정
3.3 녹음
IV. 조사 결과
4.1 음압레벨 측정 결과
4.2 현장 녹음 분석 결과
4.3 소리의 크기와 불쾌감의 상관관계
4.4 지점별 소리 유형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4.5 측정점별 계절 간 주요 소리 항목의 상세 점수
V. 토 의
VI. 결 론
I. 서 론
사회 발전과 생활수준 향상으로 건강을 중요시하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산책과 레저와 같은 야외 여가 활동의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 청주시 무심천은 방문객들이 조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며 이용하는 대표적인 도시 여가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 그러나 산책로 맞은편에 도로가 인접해 있어 교통 소음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며, 이는 무심천 방문객의 음환경을 저하시켜 불편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머레이 셰이퍼는 환경음을 음악적 관점에서 이해하고, 청취를 통해 조율 가능한 대상으로 바라보는 음풍경 개념을 제안하였으며,[1] ISO 12913-1에서 음풍경이란 상황 내에 사람 혹은 사람들이 지각하거나 경험 및 이해하는 음향환경이라 정의하였다.[2]
해외 정책 차원에서 웨일스 정부는 긍정적 사운드스케이프의 예로, 흐르는 물소리, 새소리, 나뭇잎 사이로 부는 바람 소리, 사람의 대화 소리 등이 배경 교통 소음보다 더 두드러지는 환경이라 제시하였고,[3]해외 연구에 따르면, 장소적 특성이 다른 도심 공간에서 객관적 음압레벨이 유사하더라도 음원의 종류와 의미적 내용에 따라 주관적 음향 품질과 불쾌감 평가가 달라질 수 있음이 조사되었다.[4]
국내 연구에서도 사운드워킹을 활용한 음풍경 연구가 수행되어 왔다. 광주천변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수변 공간의 소리 종류와 음압레벨을 조사하여 지점별 음환경의 차이를 조사하였고,[5] 사운드워킹을 활용해 도심 공간의 음환경의 환경적 컨텍스트 요소를 평가하였다.[6] 또한 제주도 올레길의 음풍경을 대상으로 관광객이 느끼는 특징적인 소리를 통해 제주도의 음향적 자원을 찾아 불쾌감 요소에 대하여 정의 내리기도 하였다.[7]청주시를 장소적 특성에 따라 구분된 4개 지역에서 사운드워킹을 수행하여 배경음, 신호음, 표식음을 조사하고 현장 평가를 통해 지역별로 발생하는 소리의 종류와 크기, 불쾌감을 파악하기도 하였으며,[8]녹음 및 영상 자료를 이용한 실험실 평가를 통해 현장 평가와의 주관적 평가 결과를 비교하고, 음원의 출력방법과 현장경험 유무에 따른 차이를 분석하였다.[9] 홍도섬을 대상으로 주민의 생활 속에 배어있는 청각적 경관을 조사하여 고유한 소리경관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지역 정체성과 관광문화 자원으로 보존,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였으며,[10] 민속마을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마을 밖 주변 지역에서 유입되는 소리도 고려해야 한다고 하였으며, 계절적 변화가 자연환경과 주민의 삶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소리경관 자원의 특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음풍경의 변화를 이끌어낸다고 제안하기도 하였다.[11] 또한 서울 남산 도시자연공원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시간 변화에 따른 음풍경 특징을 분석하였다.[12]
이와 같이 기존 음풍경 연구는 다양한 장소를 대상으로 수행되어 왔으나, 동일한 도시 수변공간에서 계절 변화에 따른 주관적인 음풍경의 차이를 조사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계절적 특성을 고려하여 청주시 무심천을 장소적 성격에 따라 구분한 뒤 현장 음압레벨 측정과 설문조사를 수행하여 응답자가 주관적으로 느끼는 선호음과 비선호음을 구분하고, 소리의 크기와 불쾌감 간 상관관계를 비교함으로써 무심천에서 계절에 따라 나타나는 음풍경의 변화를 기초적으로 조사하는 데 있다.
II. 조사 방법
2.1 사전 조사
ISO 12913-2에서는 음환경 조사를 위해 대상 지역에서 들리는 음원의 종류와 각 음원의 지배 정도를 파악하여 음환경의 특징을 조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시하였다.[13] 이에 본 연구의 사전조사에서는 현장에서 들리는 소리를 자연음, 인공음, 기계음으로 분류하여 기록하였으며, 이는 Table 1과 같다. 이를 바탕으로 각 지점의 장소적 특성을 파악하여 조사 지점을 선정하였고 측정 위치는 Fig. 1과 같다.
Table 1.
Classification of sound items used in the survey.
자연음은 새소리, 흐르는 물소리, 초목에 의한 바람소리 등 자연에서 발생하는 소리를 의미한다. 기계음은 자동차, 기차, 버스, 비행기 소리와 같은 교통 소음과 건설, 경고, 기계, 공장에서 나는 소리 등 산업에서 발생되는 소리를 포함한다. 인공음은 아이들이 노는 소리, 목소리, 발자국 소리 등이 해당한다.
2.2 대상지 개요
조사 경로에서 가을과 겨울은 P2 인근의 공사 소음과 방문객 유동성을 고려하여 Table 2와 같이 회차별로 조사 순서를 조정하였다. 지점에 대한 위치 및 장소적 특성은 Table 3에 제시하였다.
Table 2.
Survey dates and routes by season.
Table 3.
Locations and characteristics of the measurement points.
1) Point 1 : 무심천 벚꽃길
인근에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방문객의 통행이 잦은 지점이며, 봄 벚꽃 개화기에는 벚꽃을 보기 위해 방문객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2) Point 2 :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무심천 체육공원 내에서 방문객이 비교적 오래 머무르는 지점으로, 하천과 산책로, 계단식 휴게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인근에 운동기구와 스피커, 분수가 설치되어 있어 시설로 인한 음원이 발생한다.
3) Point 3: 청주대교 하부
청주대교 하부의 산책로 양측에 하천과 도로가 인접한 지점이다. 저녁 시간대에는 청주대교에 설치된 스피커에서 음악이 재생되는 특성이 있다.
4) Point 4: 청주여고 인근 산책로
갈대가 조성되어 있어 조류 및 곤충류가 서식하며, 조깅 및 자전거 이용자의 통행이 주로 나타나고 청주대교 스피커의 영향을 받는 특성이 있다.
5) Point 5: 서원대학교 인근 산책로
갈대가 조성되어 있어 조류와 곤충류가 서식하는 지점이며, 인근에 대학교가 위치해 차량 및 보행자 통행이 비교적 활발하다.
III. 조사 절차
본 연구에서는 청주시 무심천의 음풍경을 조사하기 위하여 무심천 인근의 장소적 성격이 다르며 방문객의 이용률이 높은 5개 지점들을 선정하였으며 각 지점에서 설문조사, 음압레벨 측정 및 현장 녹음을 실시하였다.
현장 측정 및 설문조사를 위한 조사 경로는 장소적 특성과 방문객 유동성을 고려하여 선정하였다. 현장 측정 및 설문조사는 2025년 4월부터 2026년 01월까지 진행되었으며 계절별로 봄(4월 ~ 6월) 3회, 여름(7월 ~ 8월) 6회, 가을(10월 ~ 11월) 4회, 겨울(12월 ~ 1월) 3회를 실시하였다.
3.1 설문조사
무심천의 음향적 특징을 파악하기 위해 5개 지점에서 Fig. 2와 같은 양식의 설문조사지를 사용하여 설문을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는 13세에서 82세까지 총 480부를 수집하였으며, Table 4와 같다. 봄은 3회 조사에 총 90명, 여름은 6회 조사에 총 180명, 가을은 4회 조사에 총 120명, 겨울은 3회 조사에 총 90명이 참여하였으며, 계절별 1회 조사 평균 참여 인원은 모두 30명이었다. 표본은 무심천 방문객과 건축공학과 학부생으로 구성되었고, 체육공원 특성상 일부 참가자는 조사 기간 중 반복 참여하였다. 반복 참여한 경우에도 설문지 1부를 1개 표본으로 간주하여 독립 표본으로 처리하였다.
Table 4.
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respondents by season.
겨울에는 낮은 기온으로 인한 참여율 저하를 고려하여 설문 참여자에게 소정의 사례를 제공하였으며, 현장 평가 시의 온도, 습도, 풍속 등의 기상 조건을 별도로 측정 및 기록하지 못하였다.
설문은 선호음과 비선호음을 구분하고 소리의 크기와 불쾌감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하여 ISO 12913-2의 Method A 또는 Method B를 그대로 적용한 것이 아닌, 관련 항목을 참고하여 설문 문항을 재구성하였다.
소리의 크기와 불쾌감의 평가는 ISO 12913-3의[14] 5점 척도를 참고하였다. 소리의 크기는 ‘매우 조용하다’(–2)부터 ‘매우 크다’(+2)까지 소리의 불쾌감은 ‘매우 쾌적하다’(–2)부터 ‘매우 불쾌하다’(+2)까지 –2, –1, 0, +1, +2의 다섯 단계로 구분하여 응답하도록 하였다.
계절별 소리 예시 항목으로 봄 23개, 여름 24개, 가을 24개, 겨울 24개를 제시하고, ‘가장 크게 들리는 소리’, ‘이 장소를 대표하는 소리’, ‘가장 듣기 좋은 소리’, ‘가장 불쾌하게 들리는 소리’에 대해 항목별로 3순위까지 선택하도록 하였다. 해당 소리가 없거나 판단이 어려운 경우 공란을 허용하였으며, 공란은 결측치로 처리하여 가중치를 부여하지 않았다. 설문 결과 분석 시 각 문항에서 1순위 5점, 2순위 3점, 3순위 1점을 부여하여 가중치를 적용하였다.
3.2 음압레벨 측정
각 측정점의 계절과 지점별 전반적인 음압 레벨을 비교하기 위하여 정밀 소음 측정 장치(NTi XL2)를 사용하였으며 방풍망을 설치하였다. KS I ISO 12913-2에 따르면 심리음향 지표 및 파라미터를 계산하기 위해, 최소 측정 시간을 3분으로 제시하였다. 이에 각 지점에서 5분간 음압레벨을 측정하였다. 또한 KS I ISO 12913-2에서는 마이크로폰 높이는 음풍경 참여자의 예상 높이를 고려하기 위하여, 지상에서 1.6 m ± 0.1 m 범위로 설치하여야 한다고 제시하였으며, 이를 활용하여 마이크의 높이는 1.6 m 범위를 기준으로 각 회차 동일하게 성인의 일반적인 키 높이로 설정하였다.
3.3 녹음
현장에서 들리는 전반적인 소리를 확인하기 위하여 소음계 측정과 동일 지점에서 현장 음향을 녹음하였다. 음향 녹음은 각 측정점에서 5분간 수행하였으며 TASCAM-40X 녹음기를 사용하였고 방풍망을 설치하였다. 설치 높이는 1.6 m 범위를 기준으로 각 회차 동일하게 성인의 일반적인 키 높이로 설정하였다.
IV. 조사 결과
4.1 음압레벨 측정 결과
정밀 소음 측정 장치를 사용하여 각 측정점별 음압레벨을 측정하였다. 측정점별 음압레벨의 평균값과 최대값은 Table 5에 제시하였으며, 주파수별 분석 결과는 Fig. 3에 나타내었다.
Table 5.
Sound pressure levels by measurement point and season.
측정 결과 P1지점과 P3지점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음압레벨이 측정되었으며 먼저 도로변 지점인 P1 지점은 봄(1 kHz) 60.7 dBA, 여름(4 kHz) 60.23 dBA, 가을(1 kHz) 60.5 dBA, 겨울(1 kHz) 64 dBA로 나타났다.
다리 하부 지점인 P3 지점은 전 계절에서 1 kHz 대역에서 봄 55.85 dBA, 여름 54.70 dBA, 가을 53.8 dBA, 겨울 56.47 dBA로 나타났다.
롤러스케이트장 지점인 P2는 봄(1 kHz) 46.95 dBA, 여름(4 kHz) 51.28 dBA, 가을(1 kHz) 49.1 dBA, 겨울(1 kHz) 48.37 dBA로 측정되었다.
산책로 지점인 P4 지점은 봄(1 kHz) 46.67 dBA, 여름(4 kHz) 46.72 dBA, 가을(1 kHz) 47.33 dBA, 겨울(1 kHz) 43.9 dBA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산책로 구간 중 차량 통행과 보행이 활발한 P5는 봄(1 kHz) 46.67 dBA, 여름(4 kHz) 46.72 dBA, 가을(1 kHz) 47.33 dBA, 겨울(1 kHz) 47.97 dBA로 나타났다. 4 kHz 이하 대역은 계절 간 차이가 전반적으로 크지 않았으나, 4 kHz 이상에서는 계절별 차이가 조사되었다.
4.2 현장 녹음 분석 결과
계절에 따른 음환경 변화를 시간별 주파수 특성으로 비교하기 위하여 새와 곤충이 주로 서식하는 지점이며 계절에 따라 음환경 특성이 달라지는 대표적인 장소라고 판단되는 P4 지점의 계절별 현장 녹음 파일을 활용하였으며 해당 지점의 특성이 잘 드러나는 시간대를 기준으로 구성하였다.
KS I ISO 12913-3에 따르면 왼쪽 또는 오른쪽 채널의 신호를 각각 처리하여 음향 지표를 결정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기에 본 연구에도 이를 적용하였다.
1) 봄
봄의 경우 2025년 04월 10일 18:00분에 측정한 왼쪽 채널 데이터를 활용하였고 Fig. 4와 같다.
전반적으로 125 Hz에서 2 kHz 대역까지 지속적으로 큰 소리가 나타났으며 이 중 1 kHz 대역에서 큰 소리가 발생하는 경향을 보였다. 해당 대역에서 주요 음원은 측정점 인근 도로를 주행하는 자동차 소음으로 판단된다.
일부 자동차 소음은 5 kHz 대역까지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으며, 해당 대역의 일부에서는 사람들 대화 소리도 포함된 것으로 판단된다.
3 kHz에서 6 kHz까지 불규칙적인 새소리가 나타났으며, 음압레벨 측정 결과와 함께 볼 때, 봄의 P4는 자동차 소음이 전반적으로 가장 크게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
2) 여름
여름의 경우 2025년 07월 23일 20시 05분에 측정한 오른쪽 채널 데이터를 활용하였으며 Fig. 5와 같다. 전반적으로 125 Hz에서 2 kHz 대역과 3 kHz에서 8 kHz 이상의 대역에서 지속적으로 큰 소리가 나타났으며, 대략 1 kHz와 4 kHz에서 큰 소리가 발생하는 경향을 보였다.
125 Hz에서 2 kHz 대역은 전반적으로 자동차 소음으로 판단되며, 3 kHz에서 8 kHz 이상의 대역은 매미 소리로 나타났다. 음압레벨 측정 결과와 함께 보면, P4에서 전반적으로 1 kHz 부근에 가장 크게 나타나는 자동차 소음보다 4 kHz에서의 매미소리가 더 크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8 kHz 전후에서는 풀벌레 소리가 지속적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여름은 3 kHz 이상의 고주파 대역 음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경향을 보였다.
3) 가을
가을의 경우 2025년 10월 10일 15시 10분에 측정한 왼쪽 채널 데이터를 활용하였으며, Fig. 6과 같다. 전반적으로 125 Hz에서 2 kHz까지 지속적으로 큰 소리가 나타났으며, 6 kHz에서 8 kHz까지 지속적인 소리가 나타났다. 또한 3.5 kHz에서 6 kHz까지 불규칙적으로 소리가 나타났다.
125 Hz에서 2 kHz 대역은 전반적으로 자동차 소음으로 확인되었으며, 이중 1 kHz 인근에서 비교적 큰 소리가 나타났다. 이는 측정점 인근 도로를 주행하는 자동차 소리인 것으로 판단된다.
6 kHz에서 8 kHz까지 지속적으로 소리가 나타났으며 풀벌레 소리로 판단된다. 해당 소리는 여름에 비해 낮은 주파수 대역을 형성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3.5 kHz에서 6 kHz까지 불규칙적인 소리의 경우 새 소리인 것으로 판단된다.
4) 겨울
겨울의 경우 2026년 01월 23일 13시 35분에 측정한 오른쪽 채널 데이터를 활용하였으며, Fig. 7과 같다. 전반적으로 125 Hz에서 2 kHz까지 지속적으로 큰 소리가 나타났으며, 약 5 kHz에서 불규칙적인 소리가 일시적으로 짧게 나타났다.
125 Hz에서 2 kHz 대역은 전반적으로 자동차 소음으로 나타났으며, 약 5 kHz 주파수 대역은 새소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4.3 소리의 크기와 불쾌감의 상관관계
설문조사에서는 소리의 크기와 불쾌감을 5점 척도로 평가하도록 하였으며, 응답 결과를 바탕으로 각 지점별 소리 크기와 불쾌감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소리 크기와 불쾌감의 표본 수가 3 미만(N < 3)인 경우 회귀분석에서 제외하였으며, 이에 따라 가을 P2와 겨울 P5는 기계음 소리 크기와 불쾌감 상관관계 분석에서 제외되었다.
자연음과 기계음의 구분은 설문지 3번 문항인 ‘이 장소를 대표하는 소리’에서 응답자가 1순위로 기입한 항목을 해당 응답의 대표 음원으로 간주하여 수행하였다. 대표음 1순위가 자연음 목록에 해당하는 경우 ‘자연음’, 기계음 목록에 해당하는 경우 ‘기계음’으로 분류하였고, 분류된 응답의 소리 크기와 불쾌감 점수는 지점, 계절별로 평균값을 산출하여 회귀분석에 사용하였다. 인공음은 대표음 1순위 응답의 표본 수가 3 미만(N < 3)으로 나타나 분석에 필요한 표본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회귀분석에서 제외하였다.
계절별로 지점 단위 회귀분석을 수행한 결과, 자연음의 R2값은 Fig. 8과 같이 봄 0.83, 여름 0.82, 가을 0.84로 높게 나타난 반면, 겨울은 0.10으로 비교적 약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기계음의 R2값은 Fig. 9와 같이 봄 0.77, 여름 0.73, 가을 0.60, 겨울 0.57로 나타나 봄, 여름에서 상대적으로 강한 상관관계를 보였고, 가을, 겨울은 다소 약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자연음 소리의 크기와 불쾌감의 관계를 비교한 결과, 도로변 지점인 P1은 교통 소음의 영향이 반영되어 전체 지점 중 전반적인 소리의 크기 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음압레벨 측정에서도 P1이 타 지점 대비 높은 수치를 보여, 주관적 소리 크기 평가와 객관적 음압레벨의 경향이 일치하는 경향을 보였다. P1을 제외한 지점들은 전반적으로 Pleasant 방향에 분포하여, 자연음에 대한 평가가 상대적으로 쾌적한 경향을 보였다.
계절별 자연음 소리의 크기 평균값은 봄 –0.22, 여름 0.07, 가을 –0.08, 겨울 0.06으로 나타나 봄에 가장 낮고 여름에 가장 높았다. 예를 들어 봄에는 P1 0.44, P2 –0.31, P3 0.00, P4 –0.67, P5 –0.54였으며, 여름에는 P1 0.56, P2 –0.38, P3 0.10, P4 0.05, P5 0.07로 나타났다.
자연음 불쾌감 평균값은 봄 –0.49, 여름 –0.45, 가을 –0.41로 유사한 수치였으나, 겨울은 –0.31로 나타나 다른 계절과 비교해 차이를 보였다.
기계음 소리의 크기와 불쾌감 상관관계 분석 결과, 청주여고 인근 산책로 지점인 P4는 전 계절에 음압레벨이 전반적으로 낮게 나타났으며, 기계음에 대한 전반적인 소리의 크기 또한 상대적으로 낮은 경향을 보였다. 반면 P4를 제외한 지점들은 전반적으로 annoying 방향에 분포하여 기계음에 대한 평가가 자연음보다 전반적으로 불쾌한 경향을 보였다.
기계음 소리 크기 평균값은 봄 0.08, 여름 0.33, 가을 0.13, 겨울 0.30으로 나타났으며, 계절별로 봄이 가장 낮고 여름이 가장 높았다. 예를 들어 봄에는 P1 0.5, P2 0.00, P3 0.25, P4 –0.33, P5 0.00으로 나타났고, 여름에는 P1 0.72, P2 0.33, P3 0.20, P4 0.20, P5 0.22로 나타났다.
기계음 불쾌감 평균값은 봄 0.18, 여름 –0.10, 가을 –0.13, 겨울 0.09로 나타났으며 전반적으로 자연음 불쾌감 평균값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에 따라, 봄에는 자연음 소리의 크기가 작고 기계음에 대한 불쾌감이 높게 나타났으며, 여름에는 자연음 소리의 크기가 크고 기계음 불쾌감이 상대적으로 낮은 경향을 조사하였다. 겨울에는 타 계절에 비해 자연음의 불쾌감 평균값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로 조사되었다. 기계음의 불쾌감은 계절 변화와 상관없이 모두 자연음보다 높은 수치로 조사되었다.
4.4 지점별 소리 유형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청주시 무심천 5개 측정점에서 수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가장 크게 들리는 소리’, ‘가장 불쾌하게 들리는 소리’, ‘가장 듣기 좋은 소리’, ‘이 장소를 대표하는 소리’의 4개 항목에 대해 측정점별로 선정된 소리 유형을 Fig. 10과 같이 분석하였다.
4.4.1 측정점별 계절 간 소리 유형의 비율
각 문항에서 응답자가 1순위부터 3순위까지 선택한 소리 항목을 자연음, 인공음, 기계음으로 분류하였다. 이후 1순위부터 3순위까지의 선택을 동일 가중치로 집계하여 분류별 선택 횟수를 합산하고, 이를 계절별 설문 실시 일수로 나누어 평균치를 산출하였다. 본문에서 제시한 분류별 비율은 자연음, 인공음, 기계음의 평균치를 기준으로 각 분류의 비율을 산출한 값이며, 그래프는 평균치를 포인트로 제시하였다.
1) 이 장소를 대표하는 소리
‘이 장소를 대표하는 소리’ 항목인 Fig. 10(a)를 보면 P1은 기계음 비율이 봄 33.33 %, 여름 51.43 %, 가을 45.83 %, 겨울 37.04 %로 나타나 계절 전반에 기계음 비율이 타 지점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P5는 자연음 비율이 봄 70.37 %, 여름 53.00 %, 가을 55.56 %, 겨울 55.56 %로 나타났으며, 다른 지점에서도 전반적으로 자연음이 높은 수치를 보였다.
2) 가장 듣기 좋은 소리
‘가장 듣기 좋은 소리’ 항목인 Fig. 10(b)를 보면 P1의 자연음 비율은 봄 61.11 %, 여름 91.67 %, 가을 88.33 %, 겨울 80.00 %로 나타났다. 인공음 비율은 봄 35.19 %, 여름 2.08 %, 가을 8.33 %, 겨울 13.33 %로 나타났으며 봄에는 벚꽃길 영향으로 인공음의 비율이 타 계절보다 높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
기계음 비율은 봄 3.70 %, 여름 6.25 %, 가을 3.33 %, 겨울 8.89 %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P2의 경우 자연음 비율은 봄 62.26 %, 여름 66.67 %, 가을 74.65 %, 겨울 78.87 %로 나타났으며 방문객이 비교적 오래 머무르는 지점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인공음 비율이 봄 37.74 %, 여름 30.39 %, 가을 22.54 %, 겨울 15.02 %로 나타났다. 기계음 비율은 봄 0.00 %, 여름 2.94 %, 가을 2.82 %, 겨울 0.00 %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3) 가장 불쾌하게 들리는 소리
‘가장 불쾌하게 들리는 소리 항목’인 Fig. 10(c)를 보면 전반적으로 기계음 비율이 높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 P1의 기계음 비율은 봄 94.00 %, 여름 88.35 %, 가을 90.00 %, 겨울 82.22 %로 나타났으며, 자연음 비율은 봄 0 %, 여름 9.71 %, 가을 1.67 %, 겨울 8.89 %로 나타났다. P2에서도 기계음의 비율이 봄 90.57 %, 여름 78.65 %, 가을 80.30 %, 겨울 76.77 %로 나타났고, 자연음 비율은 봄 0.00 %, 여름 16.85 %, 가을 6.06 %, 겨울 4.04 %로 여름에 상대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여름에 매미 소리와 같은 고주파 대역 자연음의 특성과 관련될 가능성이 있다고 유추할 수 있다.
4) 가장 크게 들리는 소리
‘가장 크게 들리는 소리 항목’인 Fig. 10(d)를 보면, 여름과 가을에는 도로변 지점에서만 기계음이 크게 들린 반면, 봄과 겨울에는 대부분 지점에서 기계음이 가장 크게 들리는 경향이 나타났다. 도로변 인근 지점인 P1의 기계음 비율은 봄 53.70 %, 여름 57.41 %, 가을 62.50 %, 겨울 64.81 %로 계절 전반에 높은 수준이 나타났다. 하천이 인접한 P3의 경우 자연음 비율은 봄 50.00 %, 여름 46.30 %, 가을 48.61 %, 겨울 53.70 %로, 기계음 비율인 봄 44 %, 여름 45 %, 가을 46 %, 겨울 38.89 %의 수치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이외 지점에서도 전반적으로 자연음이 높은 수치를 보였다.
4.5 측정점별 계절 간 주요 소리 항목의 상세 점수
각 문항에서 1순위, 2순위, 3순위로 선택된 소리 유형에 순위별 가중치를 부여하여 소리 유형별로 합산한 점수를 계절별 설문 실시 일수로 나누어 산출한 평균값을 의미한다.
결과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설문 보기 항목 전체를 대상으로 동일한 방식으로 점수화를 수행하되, 평균점수가 상대적으로 높거나 여러 지점과 계절에서 반복적으로 상위 응답으로 나타난 주요 소리 항목을 중심으로 결과를 Fig. 11과 같이 제시하였다.
이에 따라 새소리, 바람 소리, 갈대 소리, 하천 흐르는 소리, 곤충 소리, 매미 소리, 사람들 대화 소리, 사람들 걷는 소리, 자전거소음, 자동차 엔진 소음, 자동차 운행 소리, 오토바이 소리를 중심으로 정리하였으며, 그 외 항목은 점수 규모가 작거나 출현 빈도가 낮아 본문 서술 및 도표에서는 생략하였다.
1) 이 장소를 대표하는 소리
‘이 장소를 대표하는 소리’ 항목인 Fig. 11(a)를 보면, 도로변 지점인 P1은 전 계절에서 기계음인 자동차 운행 소리가 1순위로 나타났으며, 봄에는 사람들 대화 소리가 2순위로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P1이 도로에 인접하여 차량 통행이 많고, 봄에는 벚꽃 개화 시기에 방문객 활동이 증가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인근의 P2는 하천이 인접해 전 계절에서 자연음인 하천 소리가 1순위로 나타났으며, 여름과 가을에는 사람들 대화 소리가 2순위로 나타났다. 이는 해당 지점이 방문객들의 휴식 공간인 동시에 조깅이나 운동을 위해 머무르는 장소로 활용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P3 또한 전 계절에서 자연음인 하천 소리가 1순위로 나타났으며, 인접 도로의 영향으로 자동차 운행 소리가 2순위로 나타났다. 해당 지점은 다리 하부 하천이 위치해 있어 하천 소리가 다른 지점에 비해 크게 들리는 장소이며, 여름에는 다리 하부라는 장소적 특성이 반영되어 매미 소리가 다른 지점보다 낮은 수치로 나타났다.
갈대 군락이 형성된 P4는 봄에는 새소리, 여름과 가을에는 곤충 소리, 겨울에는 자동차 운행 소리가 1순위로 나타나, 계절에 따라 대표음이 자연음에서 기계음으로 바뀌는 경향을 보였다. P4의 2순위는 여름에는 매미 소리, 겨울에는 갈대 소리로 나타나 계절적 영향이 함께 나타났다.
P5 역시 산책로와 하천 사이에 갈대 군락이 형성된 지점으로, 봄에는 바람 소리, 여름과 가을에는 곤충 소리, 겨울에는 바람 소리가 1순위로 나타나 대표음이 전반적으로 자연음으로 구성되었다.
이에 무심천 각 지점의 대표음은 지점의 장소적 특성과 계절 변화에 따라 자연음 또는 기계음으로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
2) 가장 듣기 좋은 소리
‘가장 듣기 좋은 소리’ 항목인 Fig. 11(b)를 보면, 자연음의 점수가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기계음은 전 계절과 전 지점에서 낮은 값을 보였다.
지점별로 살펴보면 도로변 지점인 P1에서는 봄 새소리, 여름 매미 소리, 가을 바람 소리, 겨울 하천 소리가 1순위로 나타났으며, 봄에는 벚꽃길 영향으로 사람들 대화 소리의 점수가 타 계절 대비 높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 P1의 2순위는 봄, 여름, 가을에는 바람 소리, 겨울에는 새소리로 나타났다.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인근인 P2에서는 봄, 가을, 겨울에 하천 소리, 여름에 바람 소리가 1순위로 나타났다. 여름 2순위는 사람들 대화 소리로 나타났으며, 이는 낮 시간을 피해 저녁에 무심천을 산책하는 방문객이 많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가을은 바람 소리, 겨울은 새소리가 2순위로 나타났다.
청주대교 하부인 P3에서는 전 계절, 하천 소리가 1순위로 나타났으며, 여름에는 사람들 대화 소리가 2순위로 나타났다.
P4에서 봄에는 새소리가, 여름과 가을은 곤충 소리, 겨울에는 새소리가 1순위로 나타났으며, 계절에 따라 바람소리 또는 새소리가 2순위로 나타났다.
P5에서 봄은 바람소리, 여름과 가을은 곤충 소리, 겨울은 바람소리와 갈대소리가 동일하게 1순위로 나타났으며, 여름과 가을에 바람소리가 2순위로 나타났다. 이에 ‘가장 듣기 좋은 소리’의 1순위는 자연음이 주된 경향을 보였으며, 일부 지점을 제외하면 ‘이 장소를 대표하는 소리’의 1순위 결과와도 대체로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3) 가장 불쾌하게 들리는 소리
‘가장 불쾌하게 들리는 소리’항목인 Fig. 11(c)를 보면, 전반적으로 자동차 소음이 ‘가장 불쾌한 소리’로 선정되었다.
모든 지점에서 교통 소음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일부 지점에서는 새소리도 불쾌한 소리로 나타났지만, 자동차 소음이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중 P5는 겨울에 28점으로 가장 큰 값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무심천 산책로 구간이 도로와 인접한 장소적 특성으로 교통 소음이 지속적으로 유입되어 그 영향이 평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4) 가장 크게 들리는 소리
‘가장 크게 들리는 소리’항목인 Fig. 11(d)를 보면, 도로변 지점인 P1에서 전 계절에서 자동차 운행 소리가 1순위로 나타났다. 2순위는 여름에 매미소리로 나타났으며, 봄, 가을, 겨울에는 자동차 엔진 소음이 2순위로 나타났다.
P2에서는 봄과 겨울에 자동차 운행 소리, 여름에 매미 소리, 가을에 하천 소리가 1순위로 나타났고, 2순위는 봄과 가을에 사람들 대화 소리, 여름에는 자동차 운행 소리, 겨울에 하천 소리가 나타났다.
P3에서는 봄, 여름, 겨울에 자동차 운행 소리, 가을에서는 하천 소리가 1순위로 나타났으며, 2순위는 봄, 여름, 겨울에 하천 소리, 가을은 자동차 운행 소리로 나타났다.
P4는 봄과 겨울에 자동차 운행 소리, 여름과 가을에 곤충 소리가 1순위로 나타났다.
P5에서는 봄, 여름, 겨울에 자동차 운행 소리, 가을에 곤충 소리가 1순위로 나타났고, 2순위는 봄에 자동차 엔진 소음, 여름에 곤충 소리, 가을에 자동차 운행 소리, 겨울에 바람소리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가장 크게 들리는 소리’ 문항에서는 자동차 소음 위주인 기계음이 높은 수치를 차지하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다.
V. 토 의
본 연구는 도시 수변 공간의 음풍경이 계절에 따라 나타나는 경향을 파악하기 위한 기초적 연구로 수행되었다. 기존 국내 음풍경 연구에서는 전반적으로 단일 장소 유형을 대상으로 계절에 따른 장소적 특성의 변화를 함께 검토하는 데 한계가 있었으며, 계절 변화에 따른 음환경의 특성을 다룬 사례에서도 주관적 평가보다는 객관적 지표 분석을 중심으로 수행된 경향을 보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동일한 도시 수변 공간 내에 장소적 특성이 다른 5개 지점을 선정하고, 설문조사, 음압레벨 측정 및 현장 녹음을 통해 계절에 따라 나타나는 음풍경의 주관적 평가와 객관적 음향 특성을 기초적으로 조사하는 데 있다.
다만 본 연구에서는 조사 대상지가 청주시 무심천 수변 공간으로 한정되어 있어 다른 도시 수변 공간에 일반화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며, 방문객 활동이 활발한 시간대에 맞추어 현장 평가를 수행하였기에 계절별 조사 시간대가 일치하지 않아 계절적 요인과 시간적 요인을 분리하여 판단하기 어렵다.
또한 현장 평가 시 온도, 습도, 풍속 등의 기상 조건을 별도로 측정 및 기록하지 않아 기상 요인이 주관적 청감 평가에 미친 영향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마지막으로 참가자의 거주기간 및 대상지의 이해도를 별도로 구분하여 조사하지 못하여, 대표음 응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참가자별 장소 이해 정도의 차이를 충분히 검토하지 못하였다.
향후 연구에서는 계절별 방문객 유동 특성을 고려하여 조사 시간대를 동일하게 설정하고, 계절적 요인과 시간적 요인을 구분하여 분석할 필요가 있다. 또한 기상 조건을 함께 측정 및 기록함으로써 청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음풍경 평가가 필요하다.
VI. 결 론
본 연구는 청주시 무심천의 장소적 특성이 다른 5개 지점을 대상으로 사전조사를 실시하여 지점을 선정한 후 현장 설문조사와 음압레벨 측정을 통해 계절별 음풍경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이를 통한 본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전 지점, 전 계절에서 ‘가장 크게 들리는 소리’와 ‘가장 불쾌하게 들리는 소리’ 문항에서 기계음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따라서 청주시 무심천은 계절과 무관하게 비선호음인 자동차 소음 중심의 기계음 저감 대책이 필요하다.
둘째, ‘이 장소를 대표하는 소리’와 ‘가장 듣기 좋은 소리’ 응답을 분석한 결과, 선호음에 해당하는 ‘가장 듣기 좋은 소리’는 전반적으로 자연음 비중이 높았으며, 대표음과 선호음의 주요 소리 유형은 지점 및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경향을 보였다.
셋째, 소리의 크기와 불쾌감 간의 상관관계 분석 결과, 자연음의 경우 전반적으로 기계음에 비해 쾌적하게 평가되었다. 겨울에는 자연음 소리의 크기와 불쾌감 간 상관관계가 비교적 약하게 나타났으며, 기계음은 전 계절에서 비교적 강한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